작년에 두 분의 작가분께 사진 몇장을 협찬(?)한 적이 있었다.

 

첫번 째 분은 학교 선생님이셨는데 본인이 쓴 시와 사진이 잘 맞다고 하셔서 보내드렸었고,

작년에 시집도 기념으로 받았다.

 

두번 째 분은 타이페이 관련 책을 쓰시는 여행 작가분으로 단수이(淡水) 사진만 없다고 하셔서

직접 출사를 다녀와 사진을 보내드렸었다.

(당시 출사로 다녀왔던 단수이(淡水) 야경 사진 보기)

 

그리고 지난 주, 드디어 작가님을 직접 만나 책을 받아보게 되었다!

 

조현숙 작가님은 원래 카피라이터였다는데 여행작가로 직업을 바꾸셨다 한다.

좋은거 안좋은거 반인 직업이라고 하셨는데, 난 무조건 부러웠다는 T.T

 

게다가 대만 근무 때 잠깐 함께 일했던 미키와도 책 때문에 알게됐다며 안부를 전해주셨다.

내 발이 그렇게 넓은 것도 아닌데, 어쩜 이렇게 아는 사람의 아는 사람이 또 나의 아는 사람이 되는건지.

정말 세상은 너무나 좁다.(착하게 살아야지.)

 

 

쨘!  294페이지의 책의 반을 차지한 내 사진. 하하하~

작가님께서 구석에 이름 까지 특별히 적어주셨네. 흐흐

 

 

아직 책을 자세히 보진 못했는데, 직접 살아본 사람으로서 대충 보기에도

구석 구석 발로 뛴 정보가 가득한 알찬 책인 듯 하다.

 

아, 그나저나...

아직 돌아온지 일년도 안됐는데, 타이페이.. 너무 그립다.

 

이 책은 오래 오래 아껴두고 볼테다.

  1. mooo 2009/07/07 11:53 답글수정삭제

    와! 멋지네요! 직접 촬영한 사진에 이런 인쇄 매체에 실리다니 상당히 멋진 일인데요.
    역시 사진을 잘 찍으면 많이들 알아봐주는군요. :-) 축하합니다!

    • 엘렌 2009/07/07 21:50 수정삭제

      잘 찍는다기 보다는
      그때 제가 대만에 있어서였을거예요.

      이런 경험이 또 있는데,
      대만에서 음반 녹음(?)비슷한 작업도 했었답니다. 히~
      그때도 역시 대만에 사는 한국 사람이 필요했었거든요.

      역시 타이밍이 중요! 하하하

  2. 여인 2009/07/09 05:55 답글수정삭제

    가이드 북의 성격 상 저 사진을 실을 수 밖에 없겠네요. 다른 사진들이 더 좋았는데...
    여행지의 글을 보니 대만의 역사의 일절이 나오네요. 트랙백 하나 달아놓고 출근 준비를...

  3. jfactory 2009/07/09 17:01 답글수정삭제

    와. 사진잘찍으시는 분들 정말 부럽다는. :)

  4. mawingu 2009/07/12 11:49 답글수정삭제

    와~~~ 사진 멋져요 ^^
    서점에가서 찾아봐야겠어요

  5. 悲情城市 --- 아 타이완이여!

    Tracked from adayof...Homo-Babience 2009/07/09 06:00

    비정성시는 비정한 도시가 아니라, A City of Sadness, 즉 '어느 슬픔의 도시'이다. 26살의 양조위가 벙어리로 나오는 1989년작 이 영화에는 정작 도시라고 할만한 곳은 보이지 않는다. 무대인 지우펀(九份)은 대만 북단의 항구도시 基隆의 동남쪽 태평양이 내려다보이는 언덕배기에 있는 마을이다. 가 보질 않아서 얼마나 큰 지 알 수 없으나, 한국에서 드라마 <온 에어>가 방영된 후, 한국 관광객들로 이 조그만 산마을이 북적인다고 한다. 2..

  6. 딸기뿡이 2009/08/27 03:02 답글수정삭제

    오오오오! 역시 엘렌님! 사진에 일가견이 있으시다니깐요. 그나저나 너무 좋으시겠다. 참여한 결과물이 여행서적으로 나와 있으니까요. 제가 다 뿌듯한데 엘렌님은 오죽하실까 히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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