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 중 만난 냥이와 멍이, 그리고 대만 원숭이.


누가 그랬는지, 정말. 애가 더 슬퍼보인다.


강아지 소리가 나길래 오토바이 사이의 좁은 공간을 찾아보니, 길멍이가 새끼들에게 젖을 먹이고 있었다.

열심히 풀 뜯고 있던 검둥이가, 셔터소리에 쳐다본다.

너무 똑똑했던 길멍이. 한 동안 우리 자전거를 어찌나 열심히 따라다니며 길안내를 했는지, 애들이 '아바이(중국어)'라는 이름을 지어주었다.

역옆의 시골집에 살던 너무 이쁜 냥이 세마리. 한마리 훔쳐오고 싶던 충동이 ><

길멍이를 피해 달아나던 길냥이

다른 여행객의 시츄.

둘이 형제 같기도 부부같기도. 보면서 우리 쿠키 생각이 많이 났다 ㅠ.ㅠ


역내 기차플랫폼에서 신나게 누워자던 검둥이

그리고 일출을 보고 만난 원숭이 모녀.

얘는 꽃을 쳐다보는 것 같기도...

아리산 속 오래된 집앞을 지키던 멍이

정말이지 나른한 오후.

여행 중 마지막으로 만났던 점박이.
@아리산여행
Nikon D300 / Nikkor 18-200V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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