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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박2일 부산여행 - 둘째 날.

[엘렌] 2009. 10. 18. 14: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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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째 날 이후 한참만에 포스팅하는 부산여행 둘째 날. >0<;;

이전 포스팅에서도 있었지만, 아래는 간단한 우리 일정이다.

 

1박 2일 부산 여행 일정

첫째 날 : 부산 우리집 - 해운대 - 동백섬 APEC 누리마루 - 광안리 - 남포동 - 용두산 공원 - 다대포

둘째 날 : 부산 우리집 - 범어사 - 자갈치 시장 - 부산역 - 서울역 - 서울 우리집

 

전날 바다를 중심으로한 여행을 했던 우리는

둘째 날은 신라시대 때 지어진 남도의 3대 사찰 중 하나인 범어사를 구경하고,

부산역 근처의 자갈치 시장에서 맛난 저녁을 먹은 후 다시 서울로 돌아가는 것으로 일정을 정했다.

 

느긋하게 집에서 출발하여 11시 정도에 범어사로 올라가는 버스 정류소에 도착하여,

근처에서 간단하게 아점을 해결하기로 했는데.

우연히 발견한 정류소 바로 옆 밥집에서 기대이상의 맛난 알밥을 먹을 수 있었다.

 

 


마침 방안 풍경도 한국 전통식이라 클레어와 스테이시가 너무나 즐거워했더랬다.

 

금방 맛난 알밥과 들깨 수제비국이 곧 나왔고,


 

우연히 들린 곳이었음에도 부산에서 먹었던 최고의 식사였다고 해주어 어찌나 고마웠는지.

 

 

 

 

밥을 먹고는 다시 90번 버스로 범어사에 도착했다.

범어사는 오르는 길 옆의 작은 계곡이 있어 걸어가는 길이 더 즐겁다.

아직 여름 끝자락이라 그런지 계곡에서 재밌게 놀고 있는 사람들의 풍경이 정겹기만 했다.

 




 

 

절 입구에서는 몸에 좋은 차를 공짜로 나누어 주었다.






다양한 언어로 쓰여진 소원들.

 

 


못난이 인형을 연상시키는 부처님들.

 


 

자주 찾던 범어사였는데 몇 년만에 들린 그곳은

여기 저기가 공사현장으로 바뀌어 있어 처음 찾는 곳처럼 낯설었다.

고즈넉한 산풍경을 보여주고 싶었는데 그러지 못해 아쉽고 미안한 마음이 더 들었다.

하루 빨리 공사들이 마무리되어 예전의 범어사 풍경을 되찾길 바란다.

 

짧은 범어사 일정을 마치고,

버스로 범어사를 내려와 지하철을 타고 자갈치로 이동했다.

 

 

자갈치의 해변 풍경.




 

 

다음으로 부산 여행의 마지막 식사를 위해 자갈치 시장으로 이동했다.

회를 잘 못 먹는 친구들이라 선택된 메뉴는'대게 찜'



요 커다란 녀석이 모두 삼만원.

 

 




식사전 사진 찍느라 너무 진지한 클레어와 스테이시.

 

 

맛있는 저녁식사까지 마치고, 다시 서울로 돌아가기 위해 부산역으로 이동했다.



 

짧은 일정에 부산을 제대로 보여주지 못한 것 같은 아쉬움이 개인적으로 남은 여행이었지만,

두 친구가 한국에서 좋은 추억과 맛을 많이 안고 돌아갔길 바라며,

짜이찌엔!

 

 

LNstory :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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