짧은 여행 긴여운

경주 1박 2일 슬로우 워킹

[엘렌] 2021. 1. 24. 23: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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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박 2일 경주 여행.

감기가 덜 나아서  쉬엄쉬엄 다녔는데도  

도로 심해진 기침과 함께 돌아가는 길.  

그래서 여행보다 체력이 먼저.  

 

황리단길은 유명세에 비해  

메인 거리는 차가 너무 다녀서 좀 별로였고  

오히려 안쪽의 주택가 골목을 걷는 게 더 괜찮았다.  

 

안압지는 사람이 너무 많아서  

줄 서서 야경 감상을 해야 했지만 나쁘진 않았다.  

경주는 1박 2일 정도로 산책하며 다니기 좋은 곳인 것 같다.  

 

보문 호수 주변이 걷기에 좋았어서  

다음에 온다면 

첫째 날은 숙소 휴식+ 보문호수 산책, 

다음날 기타 여행지(황리단길이나 유적지) 순으로 일정을 짜 볼 생각.  

 

# 처음 찜해두었던 가보고 싶었던 장소들 목록  https://www.google.com/maps/placelists/list/17WiOHnQMM3NeGx-pVuDEjNNWeRk 

# 실제로 간 곳은  황리단길(홍앤리식당, 노워즈카페) - 대릉원 - 성동시장(보배김밥) - 안압지 - 천문대 / 보문호수(가든 하이로, 카페아덴) 

#slowwalking

 


2017.09.23에 여행하고 위시빈에 썼던 여행 노트를 옮겨왔습니다. 

여행 정보 보다 생각과 감정을 나열한 여행기입니다. 

사진은 아이폰과 ricoh GR로 주로 촬영하였습니다.



홍앤리식탁

노르딕에 줄이 길어서 차선책으로 온 곳.

30분가량 웨이팅 하고 착석했다.

기다리는 공간이 애매하긴 했는데

막상 자리에 앉고 보니 다른 사람 방해 없이 식사를 할 수 있도록 공간 정비가 잘됐다는 생각이 든다.

음식들이 정갈하고 맛도 좋았다.

 


노워즈(NO WORDS)

현란한 인테리어도 음악도 편안한 자리도 없이

오직 커피에만 집중하게 하는 곳.

정량으로 계량한 우유 에스프레소로

인생 라떼를 만들어주신다.

플랫화이트도 담엔 마셔보고 싶다.

 


황리단길

대로변은 차가 너무 다녀서 별로였고

안쪽 주택가 골목길이 걷기에 좋았다.

중간중간 작은 서점이나 소품가게가 있다.

 


어서어서

시집, 여행책 들을 파는 동네 서점

 

 


빛꾸리

다음에 온다면 여기서 휴식하고 싶다.

안채에서 바라보는 정원이 꽤 고즈넉해 보였다.

 

 


소소밀밀

그림책 서점.

희귀본이 많아 보였다.

작고 오래된 건물을 개조한 곳으로 둘러보면 아기자기 예쁘다.

작가의 작업실도 살짝 구경해볼 수 있다.

 


 

경주 성동시장

성동시장 내 김밥골목이 있는데

안쪽으로 한참 들어가 보배 김밥에 들렸다.

교리 김밥만큼 경주에서 맛있다고 하는 우엉 김밥을 샀다.

딱히 먹을 장소가 없어서 난감해하면서 돌아가는 중에

시장 입구 분식집에서 먹고 가라시며 배려해주셨다.

그냥은 미안하니 떡볶이 같은 걸 더 시켰다.

눈이 돌아갈 만큼 맛있거나 하진 않았지만

저렴한 가격에 먹어볼 만했다.

 

 


동궁과 월지 (임해전지)

사람 구경하는 재미가 쏠쏠한 구. 안압지.

줄 서서 둘러보아야 하지만

야경 찍을 포인트가 중간중간 있었다.

참고로 커플 천지

 

 


첨성대

생각보다 첨성대가 너무 아담하다.

어릴 때 봤을 땐 정말 거대했는데.

 

 


가든 하이로

보문호수 근처에 정원이 있는 브런치 카페.

사진 찍기 좋다.

하지만,

맛은 보장 못한다.

불고기 덮밥이 장조림 덮밥인 줄... 넘나 짜다.

 

 


아덴 베이커리(ADEN) 

크루아상 하나가 5000원씩 하지만

생각보다 더 맛있었다.

빵이 워낙 달달하니

음료는 달지 않을 걸로 주문하는 편이 좋겠다.

라떼 맛도 아주 훌륭해서 하루가 행복했다.

보문호 뷰를 기대했는데 가뭄으로 호수가 다 말랐다 ㅜㅜ

 

 


보문호

버스 정류장 찾다 들리게 된 곳.

연꽃이 활짝 핀 연못이 예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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