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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렌즈 06 타이페이(Friends 06 Taipei)

작년에 두 분의 작가분께 사진 몇장을 협찬(?)한 적이 있었다. 첫번 째 분은 학교 선생님이셨는데 본인이 쓴 시와 내 사진이 잘 맞다고 하셔서 보내드렸었고, 작년에 시집도 기념으로 받았다. 두번 째 분은 타이페이 관련 책을 쓰시는 여행 작가분으로 단수이(淡水) 사진만 없다고 하셔서 직접 출사를 다녀와 사진을 보내드렸었다. (당시 출사로 다녀왔던 단수이(淡水) 야경 사진 보기) 그리고 지난 주, 드디어 작가님을 직접 만나 책을 받아보게 되었다! 조현숙 작가님은 원래 카피라이터였다는데 여행작가로 직업을 바꾸셨다 한다. 좋은거 안좋은거 반인 직업이라고 하셨는데, 난 무조건 부러웠다는 T.T 게다가 대만 근무 때 잠깐 함께 일했던 미키와도 책 때문에 알게됐다며 안부를 전해주셨다. 내 발이 그렇게 넓은 것도 아닌..

{릴레이}나의 사진은 [사람]이다.

텍큐닷컴으로 옮겨오고 갑자기 많은 분들을 알게되었는데요, 그 중 오래된 제 사진에 감성적 발자국을 남겨주시는 '서정적 자아'님에게 이 사진 릴레이를 이어 받았습니다. 사진을 찍어온 건 꽤 되었는데, 그러고 보니 진지하게 저의 사진 생활의 의미를 생각해 본 적이 없었네요. 약간은 부담스럽고 어려운 주제이지만, 저 자신을 되돌아 보는 시간으로 가볍게 적어 보려 합니다. 부족한 제게 릴레이 넘겨주신 '서정적 자아'님 감사드립니다. ^^ 릴레이 규칙입니다. 1. 사진이란 [ ]다. 의 네모를 채우고 간단한 의견을 써주세요. 2. 앞선 릴레이 주자의 이름들을 순서대로 써주시고 3. 릴레이 받을 두 명을 지정해 주세요. 4. 글을 적으시고 thruBlog에 여러분의 글을 트랙백해주세요. 5. 이 릴레이는 7월 6일..

UXEYE 사용자 경험 컨퍼런스 2009 후기

지난 주 토요일, 이전 포스팅에서 언급했던데로 UXEYE 사용자 경험 컨퍼런스에 다녀왔습니다. 행사는 오전 10시부터 시작해서 7시 30분까지의 약간은 빡빡한 일정과 무더운 환경에서 진행되었는데요, 그럼에도 즐거운 경험과 자극이 가득해서 대부분의 사람들이 자리를 끝까지 지키는 모습이 보기 좋았습니다. 아마 당분간은 이 정도의 열기를 느낄 수 있는 컨퍼런스를 보는 것은 어렵지 않을까 생각이 되네요. 오전에 저는 A룸에서 놀이터 개선의 워크샵과 네이버 개편 사례의 실전 UX 디자인을 체험했는데요, 개인적으로 같은 주제로 다른 아이디어를 경험할 수 있었던 놀이터 개선안의 워크샵이 참 유익했습니다. 나름 Ideation을 할때 마다 마이드맵 툴을 자주 사용하는 편인데도, 여럿이서 하는 그것은 생각보다 어려웠습니..

UX Lab 2009.06.29 (10)

노래의 숲에서 길을 읽어버린, 자우림 콘서트.

몇 시간전에 공연을 보고 올리는 따끈한 포스팅입니다. :D 이틀 전 포스팅 내용대로 오늘 LG 아트센터에서 열린 AUDIOLOGIE(오디올로지) 시리즈 1의 자우림 콘서트를 보고 왔습니다. 무거운 D300을 낑낑 안고 갔지만, 결국 끌어안고만 있었지 사진은 한 장도 못 찍었네요. 아니 안 찍었다고 하는 게 맞는 것 같습니다. 보통 때 같으면 적어도 무대 셋트라도 한장 남겨오는데 말이지요. 공연 시작 전 공연에만 심취해달라고 했던 이선규님의 멘트도 마음에 걸렸고, 다른 공연과 달리 유니폼을 입고 근엄하게 서 계셨던 안내요원들도 무서웠었지만, 무엇 보다도 아무 것도 생각 할 수 없게 한 우리 윤아님의 감정 듬뿍 담긴 목소리가 그 이유였습니다. 한곡 한곡 끝날 때 마다 그냥 멍... 하니 있었다고나 할까요. ..

공연이끝난후 2009.06.29 (10)

아가야 사진 찍기

물안개 수목원에 조카 사진 찍어주러 다녀왔어요. 휴, 조카 하나도 버거운데 동생이 동네 아그들을 둘이나 더 데려와 쫒아 다니며 사진 찍느라 무척 고생했네요. (암튼 이 세상 엄마들은 다 대단한 듯) 물안개 수목원엔 사진 찍기 좋은 풍경이 많아 출사 나온 팀들이 많더군요. 담엔 출사로 다시 가 볼까 합니다. :) 20090421@물안개수목원 D300 + 18-200VR, 50.8

당일여행으로 다녀온 경북 문경 출사

지난 주말, 사진동호회 찹쌀젤리에서 부산.서울 연합 출사로 문경을 다녀왔다. 아침 8시 30분에 잠실에 모여 출발했던 서울팀과 7시 30분에 출발한 부산팀은 11시 즈음에 문경 새재 입구에서 만났다. 무슨 이산가족 상봉도 아닌데, 어찌나 반가웠던지 :D 새재 입구 식당에서 1,000원 깎아 먹었던 9,000원 짜리 식사를 먼저 하고는. 근처 KBS 대왕 세종 촬영장을 먼저 들렀다. 자기가 던진 흙이 눈에 들어가 인상 찡그리는 귀여운 꼬마. 만나면 즐거운 우리 젤리 사람들. 역시 촬영 장소는 볼거리가 많긴 한데, 막상 찍으려고 보면 찍을 거리가 마땅치 않아서 돌아와 보면 남은 사진이 이 정도 밖에 되지 않는다. ** 그리고 우리는 다시 문경새재쪽으로 걸음을 옮겼다. 문경 새재에는 제 1관문 주흘관부터 2관..

남해 가천 다랭이 마을

대만에서 돌아와 남해에서 유유자적하던 시절(?) 곳곳을 관광객 놀이를 하며 돌아다녔었는데, 목적없는 구경은 정말 구경에 지나지 않나보다. 멀쩡히 가천 다랭이 마을을 다녀왔는데도, 용감한 티카님의 댓글을 보면서 아 남해에 그런곳이 있구나... 이랬다는. >< 똑딱이로 담아내기엔 광각의 압박이. (위 아래 사진 연결해서 보세요 :p) 이제 정말 관광객 놀이는 그만두고 담번엔 마을 안쪽까지 들어가봐야겠다. Sony T5

주말에 떠나는 당일 여행 - 양떼 목장과 오대산 월정사 2/2

(전편에 이어) 따뜻한 점심을 하고는 월정사로 이동을 했다. 역시나 친절하신 가이드님이 입구에서 포인트 촬영(!)을 해주셨다. (발은 왜 짜르셨대요!~~) 길을 따라 걷는 동안 마음까지 맑아지는 아름다운 전나무 숲길. 길을 따라 걸으며 그 동안 잊고 지냈던 관광객 놀이를 해 보았다. 여행에서 풍경사진에 집착하느라 한동안 잊고 지냈었는데, 친구들과에 여행에선 역시 기념촬영이 가장 오래 남는다. 작고 아담했던 월정사 풍경. 여러 차례 화재로 소실됐던 건물을 새로 지어 오래된 멋과 새로운 맛이 공존하던 곳. 국보 제48호인 팔각구층석탑과 보물 제 139호인 석조보살좌상 절 뒷편 담벼락에서 마지막 관광객 놀이. 그리고, 짧은 여행, 정말 길었던 돌아오던 길. 그럼에도, 함께라서 즐거웠어요~! (아.. 오늘 얼굴..

주말에 떠나는 당일 여행 - 양떼 목장과 오대산 월정사 1/2

친한 친구들과 대관령 양떼목장으로 짧은 여행을 다녀왔다. 부산에서 가기엔 꽤 먼 거리라 직접 운전을 하거나 여러번 차를 갈아타는 것이 엄두가 나지 않았던 우리 일행은 테마스케치의 당일 여행 상품을 선택하였다. 12시간의 힘든 버스 이동과 3시간 밖에 되지 않는 짧은 관광이 아쉽기는 했지만, 주말 하루를 이용해 알차게 다녀올 수 있는 나름 효율적인 구성이었다. ★★★☆☆ 오전 6시 20분 부산에서 출발한 우리 버스는 오후 12시가 다 되어서야 신재생 에너지 전시관에 도착을 하였다. 오랜 버스이동 후 마주한 티끌 하나 없는 파란하늘은 힘들었던 고생을 눈 녹듯 사라지게 했다. 바람이 매섭긴 했지만 너무나 맑고 깨끗했던 그곳의 공기. 재생에너지관 우측에 위치한 전망대. 촬영중인 쥬. 남쪽지방에서 올라간다고 어찌..

서유럽 패키지 여행(6국12일) - 첫째 날

한국으로 돌아와서 제일 먼저 세웠던 계획은 혼자 떠나는 여행. 환율급등에다가 혼자여행이라 자유여행으로 길을 떠나기가 부담스러웠기에 패키지 상품을 골랐다. 내가 선택했던 상품은 자유투어의 서유럽 6국12일(인천출발) 이었다. 각 나라별로 보면 영국1, 프랑스2, 스위스1, 이탈리아5, 오스트리아,독일1 + 이동2 였던터라 따지고 보면 이탈리아 집중 여행에 가깝다고 할 수 있겠다. 당시에는 불편하고 안 좋았던 점도 많았지만 다녀와서 보니 여러모로 경제적이고 알찬 여행이있다는 생각이 든다. 드디어 여행의 첫째 날. 부산에서는 출발하는 상품이 극히 드물었고 있다 해도 엄청난 비용이 들어, 인천 출발 상품을 구매했던지라 우선 부산에서 인천공항으로 이동을 했다. 인천 공항에 도착을 해서는 아시아나 항공 근처에서 자..

Happy New Year!

2007년엔 대만 산꼭대기까지 일출 보러 갔다 구름에 가려 암 것도 못 보고, 2008년엔 홍콩에 있던터라 엄두도 못냈는데, 2009년. 드디어 남해로 가서 3년 만에 예쁜 일출을 보고 왔습니다. 처음엔 정기를 듬뿍 받을 수 있다는 보리암을 오르려 했는데, 늘어선 차들 때문에 결국 포기하고는 상주 해수욕장 근처의 '상주 전망대'라는 곳으로 서둘러 달렸습니다. 해오름 시간 30여분을 남겨두고 생각 보다 높은 언덕을 하늘이 하얘질만큼 거침없이 뛰어올라 값진 2009년의 햇님을 만났네요. 모두들 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 2009년엔 이루고자 하는 일 모두 다 이루세요~! 해피 뉴이어!

우리가 서로에게 안녕하는 방법.

그들이 나에게 안녕하는 방법. 노트 한장 한장 직접 그려넣은, 우리의 기억을 담은 기억노트. 그리고 또, 마음을 담은 작고도 큰 선물들. 너무나 고맙습니다. * * * 내가 그들에게 안녕하는 방법. 그들에 비해 미안하고 부족하기만 한 직접 찍은 대만사진들과 짧은 글귀로 맺은 안녕. 그나마도 정신이 없어 동료들 모두를 찍어오질 못했네. * * 안녕! 타이페이. 짜이찌엔!

우리들의마지막여행 - 武陵農場 (우링농장) : 풍경

대만을 떠나오기 열흘 전. 마음 맞은 우리들 이별여행 하다. 타이쫑의 우링농장으로 가던 길. 작은 녹차밭. 다음 날 이른 아침. 따뜻한 햇살. 여유로운 늦은 아침. 길을 따라 걷는다. 길을 따라 달린다. Don't say good-bye. just say hello. 20080920-21 D300 + Nikkor 18-200VR 武陵農場 (우링농장) http://www.wuling-farm.com.t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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