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에 연간 계획을 세울 때, 꼭 그림을 배우겠노라 다짐했었다. 운 좋게 1:1로 배울 수 있는 선생님을 지인으로 부터 소개 받아, 일주일에 한번 씩 유화 연습을 시작하였다. 아래는 1년이 흘러 내게 남은 산출물(?)들. 아직은 모작밖에 못하는 실력이고, 취미로 틈틈히 밖에 시간을낼 수 없지만. 꾸준한 연습으로 꼭 나만의 작품을 그리려는 즐거움 꿈을 꾸고 있다. 2013.6~7월 - 세잔의 사과 모작. 기본적인 유화 터치에 대한 감각 익히기. 의욕이 넘친 거대한! 싸인이 지금 보니 거슬리네. ^^; 2013.8~9월 - 고흐의 방 모작 구도와 색 덧칠과 섞임 연습. 하. 사진에선 표현이 안되지만 마룻바닥 칠하며 포기를 여러 번 생각했었다. 그래서인지 끝나고 났을 때 보람은 가장 컸던 작업. 2013.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