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박 2일 경주 여행. 감기가 덜 나아서 쉬엄쉬엄 다녔는데도 도로 심해진 기침과 함께 돌아가는 길. 그래서 여행보다 체력이 먼저. 황리단길은 유명세에 비해 메인 거리는 차가 너무 다녀서 좀 별로였고 오히려 안쪽의 주택가 골목을 걷는 게 더 괜찮았다. 안압지는 사람이 너무 많아서 줄 서서 야경 감상을 해야 했지만 나쁘진 않았다. 경주는 1박 2일 정도로 산책하며 다니기 좋은 곳인 것 같다. 보문 호수 주변이 걷기에 좋았어서 다음에 온다면 첫째 날은 숙소 휴식+ 보문호수 산책, 다음날 기타 여행지(황리단길이나 유적지) 순으로 일정을 짜 볼 생각. # 처음 찜해두었던 가보고 싶었던 장소들 목록 https://www.google.com/maps/placelists/list/17WiOHnQMM3NeGx-pVuD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