셀프스튜디오에서 조카백일사진찍기
곧 백일을 맞게 되는 나의 첫 조카 지후의 기념사진을 찍기 위해, 짧았던 한국 방문 동안 잠시 짬을 내어 셀프스튜디오에 다녀왔다. 장소는 화이트발란스 수원 동탄점. 처음 이용해보는 스튜디오인데다 조명은 이용해 본 적도 없어서 무척 긴장되고 걱정이 되었는데 직원분들이 친절하시고 셋팅도 잘해주셔서 편안하게 촬영을 마쳤다. 우리는 핑크룸, 블루룸, 그린룸의 스튜디오 중 그린룸에서 촬영을 했고, 수 많은 의상과 소품들이 있었음에도 지후가 스트레스를 받지 않도록 배경과 아주 간단한 소품만 이용을 했다. 낯선 환경과 할머니, 엄마, 아빠 그리고 이모의 등쌀에도 많이 보채지 않고 잘 웃어준 우리 지후 어찌나 이쁘고 대견하던지! :D 생초보 조명 셋팅에 메뉴얼도 제대로 못 보고 간 D300이 낯설어 많이 부족한 사진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