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콩, 마카오 여행 #3 : Day1 - 저녁식사 @ 용키(鏞記)
#3 중환에 도착하여 주변을 둘러보고는, 홍콩직원들과 저녁식사를 함께 하기 위해 거위구이(Flying goose)로 유명하다는 용키(鏞記)로 갔다. 롼콰이퐁으로 가는 길목에 자리잡은 용키. 우리는 반대쪽에서 내려가는 중이다. 황금색 벽으로 도배된 레스토랑 간판. 5층 정도 되어보이던데, 그럼에도 손님들이 바글바글했다. 홍콩직원들이 미리 예약을 했음에도, 30분은 기다려 자리를 잡을 수 있었다. 고급스러운 메뉴. 나름 고급스러워보이는 곳이라, 한명씩 일일이 셋팅해줄 줄 알았는데, 이렇게 그릇들을 마구 가져다 주곤 알아서 셋팅하라고 한다. (몇일 뒤 더 놀라운 셋팅(?)을 본 터라 이것이 아마 홍콩 스타일이 아닌가 했다.) 드디어 나온 오리구이. 겉면은 바삭하고 한입 깨물면 육즙이 흘러나오는 특별한 맛. 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