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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이페이생활기(2006-2008) 175

우리가 서로에게 안녕하는 방법.

그들이 나에게 안녕하는 방법. 노트 한장 한장 직접 그려넣은, 우리의 기억을 담은 기억노트. 그리고 또, 마음을 담은 작고도 큰 선물들. 너무나 고맙습니다. * * * 내가 그들에게 안녕하는 방법. 그들에 비해 미안하고 부족하기만 한 직접 찍은 대만사진들과 짧은 글귀로 맺은 안녕. 그나마도 정신이 없어 동료들 모두를 찍어오질 못했네. * * 안녕! 타이페이. 짜이찌엔!

우리들의마지막여행 - 武陵農場 (우링농장) : 풍경

대만을 떠나오기 열흘 전. 마음 맞은 우리들 이별여행 하다. 타이쫑의 우링농장으로 가던 길. 작은 녹차밭. 다음 날 이른 아침. 따뜻한 햇살. 여유로운 늦은 아침. 길을 따라 걷는다. 길을 따라 달린다. Don't say good-bye. just say hello. 20080920-21 D300 + Nikkor 18-200VR 武陵農場 (우링농장) http://www.wuling-farm.com.tw/

2008台北大稻埕煙火節-타이페이 불꽃축제

회사 동료가 타이페이서 불꽃 축제가 있다고 알려주길래, 무조건 무조건 참석이라고 하고선 지난 주 토요일 오후쯤에 만났었다. 난 당연히 불꽃축제가 열릴 강둑으로 갈 줄 알았는데, 역시 언어가 제대로 통하지 않아 잘못 알아들었던건지(?) 예상을 전혀 하지 못했던 그녀의 삼촌 댁으로 가게 되었는데. 막상 도착해보니 강변에 위치한 아파트라 불꽃놀이를 감상하기엔 무리가 없었지만, 아무래도 거리가 좀 멀다보니, 사진을 촬영하기엔 그다지 적합하지 않았다. 게다가 처음 시도해보는 불꽃 촬영에다가, 나의 부실한 삼각대가 강한 바람에 어찌나 흔들리던지 모든 사진이 죄다 엉망이었다는.(핑계만 자꾸 늘어..) 아... 이거 연습 하려면 또 일년 기다려야 하는구나. http://udn.com/NEWS/DOMESTIC/DOM2/..

십삼행 박물관(十三行 博物館)

4월에 레저데이가 있었는데 주제는 단수이(淡水)에서 자전거 타기였다. 당시 뜨거운 햇살과 운동을 싫어라 하는 세 명의 직원들이 있었으니, 우리들은 자전거 타기를 포기하고 단수이 근처의 십삼행 박물관을 구경하기로 했다. 이 곳은 십삼행 지역에서 발굴된 유물을 주로 전시하는 고고학 박물관으로, 발굴 당시의 모습과 원주민들의 풍습 등을 딱딱하지 않고 재밌게 전시하고 있는 점이 흥미로웠다. 그리고 다른 대만의 박물관과 마찬가지로 외관의 건물들도 잘 꾸며놓아 사진 촬영하기에 꽤 괜찮았다. 그러나 도시 외곽에 위치한데다 버스도 잘 다니지 않아 교통이 아주 불편하다는 단점이 있다. 우리의 경우도, 갈 때는 회사에서 대절한 버스로 쉽게 갔었지만, 다시 일행과 만나기 위해 돌아갈 때는 버스가 없어 도로변을 40분이나 걷..

아리산 여행 #4 - 하늘

이틀간의 흐린 날씨가 믿기지 않을 정도로 갑자기 하늘이 맑아지더니 새파란 하늘과 뭉게구름을 세 시간 가량 볼 수 있었다. 신기하게도 타이페이로 오기 위한 기차를 타기 위해 버스를 타고 가의로 오는 동안 또 신나게 비가 왔었다.(너무 운이 좋았던 우리들) 그리곤, 기차를 타기 직전 하늘은 또 우리에게 이런 선물을 주었다. @아리산 Nikon D300 / Nikkor18-200V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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