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50925 새벽. 출발 전까지 오만가지 일들에 시달리다 이 날도 밤 11시가 다 되어 겨우 집에 들어와 이것 저것 수습하니 새벽 2시가 다 되었다. 짐 싸려고 보니 침대위엔 옷가지가 가득하고 온 방안에 살림살이들이 뒹군다. 이것도 여행의 일부려니. 한컷 찍었다. 다음날(?)오전 10시 경 열 세시간인가 힘들고 힘들었던 비행을 하고, 드디어 도착한 샌프란시스코. 뱅기에선 예민해서 한숨도 거의 못 자고 비몽사몽 제정신이 아니었지만, 호텔 체크인은 오후나 되어야 된단다. 그래서,우리 일행은 호텔 주변 관광을 우선 하기로 했다. 여기는 쇼핑중심가인 유니온 스퀘어 유니온스퀘어앞 잔디밭에서 마셨던 아주 진했던 커피 한잔. 유니온 스퀘어를 거쳐서 차이나 타운으로 가던 길. 중국 냄새는 물씬 났지만, 대부분이 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