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영만요트경기장 2

2007 PIFF, 히어로(Hero)의 키무라타쿠야

영화제로 오기 전, 키무라 타쿠야의 광팬인 아이코의 부탁을 받고, 그의 얼굴을 대문짝 만하게 찍어 오겠다 큰소리를 쳤더랬다. (사실 누군지도 잘 몰랐다 그때까지는..) 때문에 무려 세시간이나 이르게 야외상영장에 도착했건만, 입구는 벌써 그의 한국 팬과 일본에서 원정오신 아줌마 팬들로 인산인해였다. 그래도 나름 중간에는 앉을 수 있을 정도의 줄이었는지라 세시간을 꾹 참았었는데, 입장 직전에 미아씨가 표를 잃어버린 것을 알았고, 둘이서 완전히 허둥대다 다른 친구들 덕분에야 겨우 겨우 자리를 잡을 수 있었다. ㅠ.ㅠ '이건 팬도 아닌데 제대로 고생하는구나'라고 투덜거리고 있을 때, 딱 그가 입장했다. 키무라 타쿠야가 아쉬움을 남기고 떠난 뒤 가을바람과 바다냄새와 철새들이 날던 하늘 사이로 영화가 시작되었다. ..

2007 PIFF, 야외 상영장(수영만 요트 경기장) 풍경

해운대 PIFF Village를 거쳐 야외상영작인 '히어로'를 보기 위해 수영만요트경기장으로 걸음을 옮겼다. 키무라 타쿠야때문에 혼잡하리라 예상하고 영화시작 3시간 전에 도착했음에도 불구하고 벌써부터 줄은 끝이 보이지 않았다. 20071005 @PIFF 야외상영관(수영만요트경기장) Taken by D70+Tamron18-200